티스토리 툴바


롯데자이언츠2009/11/05 00:19

1.

박용오 前 KBO 총재가 자살을 했다. 네이트온 속보에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 자살' 이라 뜨길래 이름이 왜이리 익지 하고 잠깐 갸웃했는데,  과거 KBO 총재였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밤에 잠깐 야구 롯데 관련 기사들을 뒤적이는데 기문翁께서 부친상을 당했다는 부음이 떴다. FA 를 선언하고 부친께서 위독하셔서 협상을 뒤로 늦추었다는 기사는 봤는데.. 게다가 롯데두산 준석이도 외조모께서 돌아가셨다고 한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가슴아파할 그들에게 전해지지 않겠지만 위로를 건넨다.

자신의 전성기를 암흑기 롯데에서 묵묵히 안방을 지키며 보냈던 기문옹, 대호랑 룸메이트 였다지만 잘 기회를 못잡다 두산으로 건너가 만개한 준석이. 모두 생각하면 가득 살가움이 느껴지는 '우리팀 선수들'이고, '나의 영웅들'이다. 모쪼록  잘 이겨내고 내년 다시 그라운드에서 힘껏 표효하기를. 박용오 총재께서는 부디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시기를.

2.

'야구밖에 모르는 순진한 바보' 우리 주찬이가 티비 연예 프로그램에 나왔다고 한다. 예전 HOT 나 동방신기가 어디 프로그램에 떴다면 TV 에 코를 처박고 어쩔줄 몰라하는 여고생이 조금 이해되는 느낌이다. 경기후 히어로 인터뷰를 해도 똥씹은 표정으로 '최선', '팀의 승리', '팬들께 감사' 정도 말 밖에 못하던 (게다가 무려 석류여신이 마이크를 들이대도) 주찬이가 연예프로그램에 나온다니..

이번주 토요일, 시간대와 채널을 잊어먹지 않고 꼭 기억했다가 봐야겠다는 결심을 해본다. 게다가 무려 호.. 홍드로도 나온다니! 사실 현수는 그닥 정이 가는 타입이 아니고 황재균도 그다지 아끼는 애는 아닌데, 현진이는 FA 만 된다면 정말 내 마이너스통장을 깨서라도 롯데로 꼭 데려오고 싶은 애다. 그래도 난 롯빠다. 현수와 재균이, 현진이 모두 합친것 보다 우리 주찬이♥ 가 더 좋다. (...)


쌍꺼풀수술은 무슨 쌍꺼풀수술! 버럭!


3.

롯데 프론트에 告함. 닥치고 가르시아 잡아라. 읽으며 소주라도 털어넣은 것 마냥 '캬'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 이 기사를 읽어보면 내 심정을 이해할 것 같다. 닥치고 갈풍기 가르시아 잡아라. 야구 타임스 김홍석기자님, 감사합니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롯데자이언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故 가르시아 아버지의 명복을 빕니다.  (0) 2010/01/19
민한信  (0) 2010/01/04
스토브 리그  (0) 2009/11/05
낙엽은 가을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0) 2009/11/01
다시, 한주의 시작 월요일  (0) 2009/10/12
2009 시즌 종료.  (0) 2009/10/04
Posted by sotted
TAG